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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방탕 가사탕진 여행(37)

  • [퇴사기념 스페인여행] 그 도시에는 4. 그라나다와 산 니콜라스 전망대

    알바이신 지구를 거슬러 올라 산 니콜라스 전망대에 올랐다. (헤맸다. 결국 막판에 버스를 타고, 노 아블로 에스빠뇰(No ablo Espanol)인 나와 버스 기사님의 의사소통 불통으로 한 정거장 거리였을 뿐인 구간을 버스타고 이동..사실은 헤맬 게 없는 거리인데, 여행길에서 만난 친구와 골목길 이것저것에 정신이 팔려 걷다보니 잃은 것...)지중해의 햇살이 쨍한 이곳에서는 알함브라 궁전이 곱게 누운 모습이 보이고, 저 멀리 눈 덮인 시에라 네바다도 장관이다. 안달루시아의 3월 햇살과 하늘은 한국의 9월 같다. 바람은 선선하지만 태양은 강렬하고 하늘은 충분히 파랗다. 하얀 건물들이 햇살에 눈부시고 파란 하늘과 함께여서 더 빛난다. 산 니콜라스 광장에는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직접 만든 물건들을 조..

    2015.05.29
  • [퇴사기념 스페인여행] 그 도시에는 3. 그라나다와 타파스

    공짜 타파스. 그라나다를 사랑스럽게 만드는 마법의 안주, 타파스. 한국에서 제공하는 기본 안주 개념인데, 바르(Bar)마다 방식이 다르다. 대체적으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1. 타파 메뉴가 주르륵 적혀 있고, 맥주나 와인 등 음료를 시키면 그 메뉴 중 하나를 고르게 하는 집이 있고 2. 아니면 그냥 랜덤으로 타파가 나온다. 도장깨기처럼 몇 개의 바르를 옮겨다니며 맥주 한 잔과 제공되는 타파를 한 접시 먹는거다. 세 집 정도 돌면 기분도 좋고, 배도 부르고 그래도 5-6유로 밖에 안 썼고!행복한 배낭여행자가 되어 집으로 돌아가는거지... 한국의 전주식 막걸리가 떠올랐다.막걸리 한 주전자를 시키면 전 조금, 달걀찜, 각종 안주로 푸짐하게 내주는 인심의 끝판왕! 어릴 때 전주식 막걸리집에서 안주를 탐하..

    2015.05.29
  • [퇴사기념 스페인여행] 그 도시에는 2. 빌바오와 구겐하임

    *프랭크 게리가 설계한 구겐하임 미술관 빌바오가 오고팠던 가장 큰 이유는 단연 구겐하임 미술관. 2000년 강원도 정선에 내국인 입장 가능한 카지노가 개장하면서 폐광이나 쇠퇴한 산업지역의 경제활성화를 위한 정부와 지자체, 주민들의 노력이 빚은 결실 사례들을 보게 되었고, 그 중 빌바오는 단연 으뜸이었다. 어떤 면에선 신화같기도 하고. 19-20세기 조선과 철강 중심 도시이자 항구도시였던 빌바오는 좀 더 값싼 가격으로 승부를 걸어온 아시아 신흥 국가들(그 중엔 한국도 있음)의 등장으로 80년대부터 쇠퇴, 실업률이 30%를 넘어갔다. 오랜 시간동안 공업도시였던지라 도시를 가로지르는 네르비온강의 환경오염도 심각했다. 1989년에 바스크 지방정부는 미래 도시는 친환경적이어야 한다는 철학아래 도시 재개발계획을 착..

    2015.05.29
  • [퇴사기념 스페인여행] 그 도시에는 1. 세비야와 대성당

    *콜럼버스의 관을 받들고 있는 카스티야, 레온, 아라곤, 나바라의 왕 / 화려한 내부 장식의 세비야 대성당 2월 26일 엄청난 규모와 세밀한 조각, 그림들. 쏟아부은 금과 은, 대리석. 무엇이든 가능했던 한 시대의 증거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듯 하다. 역사가 바뀜에 따라 그 시간과 그 시대의 취향이 대성당에 남아 있다. 무슬림이 살던 시기의 히랄다탑이 카톨릭 대성당의 상징이 되어 우뚝 섰고, 고딕이 한 시대의 최첨단이었을 무렵의 첨탑, 뾰족아치(Pointed Arch), 플라잉 버틀라스, 스테인드 글라스와 르네상스를 거치며 돔이 올려지고, 살과 빛이 더해진 그림과 조각, 바로크의 드라마틱한 화려함.. 그러나 정작 오늘의 시간은 더해지지 않은 것 같아 성당이라기보다 하나의 박물관 같은 느낌. 따리파의 산마..

    2015.05.29
  • [호랑방탕/가사탕진 한달여행] 다시 만나 오랜 인사를 나누고픈 사람들

    아이들이 뛰어노는 골목이 있고,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서로의 평안에, 오늘 다시 만났음에 신께 감사하는, 오랜 인사를 나누는 사람들이 있다. 향이 좋아 십년 째 천연 오일과 비누, 고형향수를 만드는 사람의 가게가 있고, 좁은 골목을 일생 떠나지 않고 금속을 두드려 제기를 만드는 소박한 장인이 존경받고 있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모두가 즐기는 전통음악이 있고, 물이 부족한 곳이지만 곳곳에 공용 수도가 항상 있다. (심지어 야외에 비치된 정수기까지!) 밤이 깊어도 거리는 안전하고, 사람들은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눈다. 행복했다! 이 모든 풍경과 만났던 사람들 덕분에! 모로코 여행 간단 정리. 기간. 2014년 6월 6일 ~ 6월 28일 / 23일간 루트. 카사블랑카-마라케쉬-에싸우이라-밀레프트(시디이프니)-..

    2015.01.27
  • [호랑방탕/가사탕진 한달여행] #20. 파란 물결이 넘실대는 셰프샤우엔

    파란 길을 따라 걷다보면 골목에서 뛰노는 꼬마들을 만난다. 외국인에게 각국의 인삿말로 주의를 끄는 호객꾼들은 끈질기지 않다. 쉐프샤우엔 또는 샤우엔이라 불리는 이 동네는 지금까지 봤던 모로코 도시들과 다르다. 리프 산맥이 뒤에 버티고 있고, 맞은 편 먼 곳에는 또 하나의 산이 리프산의 그림자처럼 펼쳐져 있다. 해발 600m의 고도와 산간이라는 위치 때문일까? 혹은 큰 도시이기 때문일까? 지중해에 가까워 스페인 문화와 접할 기회가 보다 많았던 때문일까? 사람들이 모로코의 남쪽 도시보다 좀 더 도시남녀 같다. 좀 더 쿨한 것 같고, 세련됐고, 약간 건조한 매력이 있다. 사진 찍히는 것을 더 싫어하고, 그 싫음을 분명하고 노골적으로 표현한다. 그래도 서로 손을 마주잡고 오랜시간 눈을 마주보며 서로의 볼에 뽀뽀..

    2015.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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