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_여_하] Day 09. 페즈
미들트에서 출발, 페즈에 도착한 우리는 장거리 이동과 멍때리게 하는 풍경에 사로잡혀 의욕 상실, 대화 상실, 식욕 상실의 상태였지요. 사실, 모로코의 스위스라고도 불리는 이프란에서 점심식사를 하긴 했지만... 미들트를 지나 이프란으로 가다보니 달라지는 풍경 #모로코의스위스_이프란 이프란은 2015년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도시 2위에 꼽힌 곳이기도 해요! (이 말을 안 믿었더니 저랑 같이 일하는 모로코인 가이드님이 직접 기사를 찾아서 제 눈앞에 들이밀더군요...) 아틀라스 사자가 옛날에 서식했던 곳이기도 해서 도시 초입에 사자 동상이 하나 떡 버티고 있는 곳이기도 하고요. 지금은 한여름에는 더위를 피해서, 한겨울에는 스키를 타러! 사람들이 몰려오는 곳이랍니다. 모로코에서 스키 탄다 그러면 사람들이 많이 놀..
2017.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