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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여행자(24)

  • 너의 이름은

    생활여행자의 일기. ​​​ 웁하임. 좀더 웁바임스에 가까운 발음인듯한 호수. 사진은 어느 맑았던 날. 하루종일 비 예보가 있었는데, 물기를 머금은 구름만 잔뜩 보일 뿐 땅으로 떨어지진 않는다. 간간히 햇빛이 구름 사이를 비춘다. 이런 날은 공기 중에 물기도 있고 햇빛도 있고, 무지개를 숨겨놓은 날씨이다. 버스가 잔잔한 호수를 지난다. 상투적인 표현이지만 거울처럼 빛나는 호수에는 쌍둥이 마을이 있다. 고개를 최대한 기울여 수면이 비춰진 마을이 진짜처럼 보이고, 원래 마을이 비춰진 모습처럼 보일때까지 나 자신을 속여본다. 호수의 이름, 웁바임스 바트너를 계속 입안에서 굴려본다. 웁하임 혹은 웁바임스 웁바임스바트너 *바트너는 호수라는 의미 누군가 내게 이 호수 이름을 아냐고 물어보면 반가운 마음에 나도 모르게..

    2019.08.11
  • 추자도 24시간

    생활여행자의 일기 01. “오늘 날씨가 참 좋네요” 유니폼을 입은 선원 아저씨가 창밖을 보며 얘기한다. 제주를 떠난 배는 한 시간 정도 북쪽으로 달리고 있다. 둥그렇게 수면 가까이 떠오르는 해파리도 간간히 보이고, 미처 이름이 붙지 않은 작은 섬들도 지나친다. 추자항에 닿은 배는 색색깔의 등산복을 입은 여행자들을 항구에 부려놓고, 참조기를 잡으러 이른 아침 항구를 나섰을 고깃배도 깊은 밤을 바다에서 보내고 돌아와 어지러이 엉킨 그물을 풀어낸다. 만선은 아니지만 그물을 풀어내는 손은 많고 분주하고 익숙하다. ​ 11월 초, 가을의 절정에서 갑자기 찾아온 봄날같은 날씨는 티셔츠 하나로도 ‘덥다’는 말을 뱉게 한다. 햇빛은 적당하고 바람은 포근하고 트레킹 길은 폭신하다. 항구에서 벗어나 조금 오르자 이내 배경..

    2018.11.05
  • [로마 밖 로마] 트리어 in 독일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독일 내 로마유적이 가장 많이 남아 있는 도시, 트리어 Trier 모젤강이 흐르고 강 따라 포도밭이 아름답게 펼쳐진 트리어 지역은 모젤 와인 산지 중 하나이고 고대 로마도시로 유명한 곳이다. 켈트족이 기원전에 이곳에서 나는 와인을 마셨다는 흔적이 남아있긴 하지만 군인들에게 급료나 보급품으로 올리브오일과 와인을 줬던 로마 시대 때 이르러 본격적으로 이곳에서 와인 제조가 시작된 걸로 여겨진다(로마 유적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데, 마음이... 와인으로 흘러가는..) 이번 여행은 바르셀로나에서 쾰른으로 1시간 40분 비행, 쾰른에서 트리어로 2시간 20분 기차를 타며 시작되었다. 3박이지만 온전한 2일 + 반나절의 시간이 나에게 주어졌고, 처음엔 시간이 많다 생각해서 룩셈부르크도 다녀..

    2018.05.29
  • 그들이 그린 세상. 무리요 in 세비야, 스페인

    그림은 재밌다. 알고 보면 더 재밌을 수도 있지만 모르고 봐도 재밌다. 같은 그림도 볼 때의 나의 마음과 상태에 따라 느낌이 달라진다. 안 보이던 것들이 문득 보일 때가 있다. 혼자 여행할 때 미술관만큼 좋은 곳도 없다. 그림이랑 대화하듯, 작가랑 대화하듯 그림을 본다. 질문이 생겨도 대답해줄 사람이 없기(이미 죽었기) 때문에 ㅎㅎ 내 상상으로 대신 답을 해보기도 한다. 내 마음대로 평가도 해본다. #무리요 무리요의 그림은 보기 좋다. 편하다. 이 화가는 그림만으로 보면 내면의 격동이 없는 것 같다. 조실부모하고 부인도 일찍 죽고 삶이 그리 순탄하지만은 않았던 것 같지만… 흔히 르네상스와 바로크로 불리는 시기의 특징적인 그림들을 볼 때 난 그림을 비추는 조명이 촛불이라고 상상을 하며 작품을 본다. 안그래..

    2018.05.15
  • [로마 밖 로마] 메리다 in 스페인

    *덕후라고 하기엔 미흡하지만... 로마 역사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 여행자로서 이탈리아 반도 바깥에 위치한 로마 유적지들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시기적으로는 2015년 봄부터 시작된 것 같네요. 글의 순서는 시기와는 상관없이 뒤죽박죽일거예요 ^^; [1]옛 이름 '에메리타 아우구스타', 지금의 이름 '메리다' 서유럽에서 가장 잘 보존된 로마 도시, 제정 로마의 첫 황제(자신은 공화정이라 말하는 교묘한 정치를 평생 했지만)인 아우구스투스가 기원전 25년에 세운 도시, 메리다. 칸타브리아 전쟁에 참여한 제5군단과 제10군단의 군인들을 은퇴 후 정주시키기 위해 만든 도시이다. 스페인의 도시 마드리드에서 남쪽으로 2.5시간, 안달루시아주의 주도인 세비야에서 북쪽으로 2.5시간 가면 도착하는 도시이다. 이번 세비야..

    2018.04.24
  • [귀_여_하] Day 010-11. 메크네스가 좋아효

    사실 저는 개인적으로 페즈보다 메크네스를 더 좋아합니다. 하하하 이유는 몰라요. 누군가 묻는다면 '그냥'이 가장 적절한 답.. 메크네스가 확실히 관광적 매력은 페즈보다 떨어지지만 테투안에 살고 있는 저로서는 보다 친근하달까요. 확실히 덜 붐비고요. 여행자들이 많이 스킵하는 곳이긴 하지만 메크네스에도 볼 게 없는건 아니에요! 농업의 중심지라고 불릴만큼 매년 농업박람회가 열리는 도시이기도 하고(음.. 이건 여행자와는 상관없군요...)모로코에서 만들어지는 올리브 오일과 와인의 최대 생산지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로마유적지가 가까이에 있고, 모로코에 처음 이슬람을 들여온 물레이 이드리스의 영묘가 있는 곳도 가까이에 있어요. 이번 여행에서도 메크네스를 베이스캠프로 두고 물레이 이드리스, 볼루빌리스, 메크네스 역사지..

    2017.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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