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D MOVIE

ROAD MOVIE

  • 분류 전체보기 (169)
    • ARTY.CHALK (3)
    • 테투아니 in Morocco (21)
    • 호랑방탕 가사탕진 여행 (37)
      • 요르단 2019 크리스마스 (7)
      • 바르셀로나+모로코 2014 (21)
      • 지중해_여기저기 (9)
    • 생활여행자의 일기 (50)
    • 아시아_공부하고 일하고 여행한 (7)
    • 살아가는 n 여행하는 방법 (4)
    • 잔상들 (책,영화,전시 등) (23)
    • 아임a포토그래퍼:-) (20)
    • 차곡차곡 잘 쌓아둬봐바 (0)
    • 공부_지중해 (4)
  • BLOG
  • TAG
  • MEDIA
  • LOCATION
  • GUESTBOOK
  • 복태와한군+지음+이음
RSS 피드
로그인
로그아웃 글쓰기 관리

ROAD MOVIE

컨텐츠 검색

태그

페즈 모로코여행 모로코 여행 요르단 자급자족_여행자 스페인여행 요르단자유여행 테투안 공정여행 밀레프트 모로코 메크네스 테투안_산다 북아프리카 트래블러스맵 요르단패스 베르베르 사하라 아틀라스 생활여행자

최근글

댓글

공지사항

아카이브

테투안(8)

  • 주말나들이 @쉐프샤우엔

    세 달 정도 집을 비우고 다시 테투안에 돌아왔습니다. 회사를 그만둔 십년지기 친구가 테투안에 돌아오는 길에 함께 했고요. 며칠동안 집에서 lazy days를 만끽하다가 멀리 모로코까지 날 따라서 온 친구에게 뭐라도 보여줘야 할 것 같아서... 이렇게 집에만 있다간 게으름병도 다시 도질 것 같아서... 다녀왔습니다! 쉐프샤우엔! 테투안에서 쉐프샤우엔은 멀지 않습니다. 한시간 반 정도 걸리는데, 로컬버스도 많고, CTM은 하루에 다섯차례 있어요. 물론 그랑택시도 가지요. 테투안에서 갈 때는 CTM을 타고 가고(1인당 25딜함, 약 3천원 / 5:00, 9:30, 11:30, 13:45, 16:30 출발) 테투안으로 돌아올 때는 그랑택시를 타고 왔습니다(1인당 35딜함, 약 4200원 / 정원이 차면 출발하는..

    2016.11.18
  • 히잡, 편견과 아름다움 사이

    어떤 여행자가 되고 싶은가? 라는 질문을 종종 던지곤 합니다. 사실 살면서 질문이 많긴 합니다. 어떻게 살고 싶은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나는 무엇을 잘 하는 사람인지와 같은 명확한 답이 없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들을 하는 것이지요. 이렇게 멍 때리며 혼자서 노는 시간들이 많아서인지 혼자 하는 여행도 심심하지만은 않습니다. (누구나 그렇듯 간혹 외롭기는 합니다만…)어떤 여행자가 되고 싶은가? 라는 질문에는 지난 15년간 이곳저곳 여행길 위에서 다양한 답을 내놓았습니다. 인도 다람살라에서는 ‘최소한의 짐을 가진 여행자’가 되고 싶다 했고, 사마르칸트 사막을 지나면서는 ‘매순간 최대한의 진심을 가진 여행자’가 되고 싶다 했습니다.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을 땐 ‘친절이라는 종교를 믿는 여행자’라고 답했고요..

    2016.07.12
  • 라마단과 썸머타임

    며칠전 항공사에서 메일이 왔습니다. "6월 4일 출발하는 너의 비행기가 12:25에서 11:25로 변경되었으니 유의하렴" 떠오르는 기억.. 2년 전, 라마단이 시작하기 전날인가 전전날 모로코를 떠나야 했던 저는 라마단 즈음해서 모로코가 썸머타임을 해제한다는 사실을 몰랐습니다.아침에 일어나보니 손목시계와 핸드폰 시계는 다른 시각을 가리키고 있었고, 저는 혼란스러웠고, 어릴 때 시계 도장 꽝꽝 찍어가며 몇 시 몇 분?을 공부하던 시절이 순간 스쳐지나갔고, 단 한시간일 뿐인데 더하고 빼고를 반복하며 '나는 어디? 여긴 누구?'의 멘붕에 빠졌지만다행히 비행기는 놓치지 않았죠.. 그 때 함께 모로코를 여행했지만 출국일이 달랐던 제 친구는 같은 날, 하루에 한 편 운행하는 셰프샤우엔-카사블랑카 버스를 놓칠뻔 했다고..

    2016.06.04
  • 금요일엔 역시 꾸스꾸스!

    모로코에서는 금요일이 휴일입니다. 우유가 마침 똑 떨어졌는데, 그 날이 금요일 아침이다! 하면 그냥 우유를 포기하는 편이 낫습니다. 아침에는 슈퍼들이 문을 닫거든요(적어도 우리 동네, 떼뚜안에서는요!). 슈퍼 몇 군데를 다녀도 문은 닫혀 있습니다. 그제서야 '아! 오늘 금요일이지!' 하고 집으로 발걸음을 돌리게 됩니다. 90% 이상이 무슬림 신자인 모로코에서 금요일은 모스크에 가서 기도하는 날입니다. 주요 모스크 주변에는 실내로도 모자라 바깥 바닥까지 매트를 깔고 앉아 기도하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자연스레 모스크 근처의 도로는 통제되고, 차들은 돌아가거나 멈춰서서 기도가 끝나기만을 기다려야 합니다. 모스크 주변 차도에 빽빽하게, 가지런히 앉아 기도를 하는 사람들, 기도가 끝나면 매트를 돌돌 말아 옆구리..

    2016.04.08
  • 비스밀라! 모로코에 살고 있습니다

    "비스밀라"모로코에서 참 많이 들을 수 있는 말입니다. 아침마다 우유를 사러 가는 슈퍼의 사장님은 손님들이 건네는 돈을 받기 전에 '비스밀라'라고 말합니다. 달걀 가게 할아버지는 달걀을 봉투에 담기 전에 '비스밀라', 택시 기사님은 출발하기 전 미터기를 누르며 '비스밀라', 카페 웨이터 아저씨는 찻잔을 내려놓기 전에 '비스밀라'라고 말합니다. 음식을 먹기 전에 나지막이 '비스밀라'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상대방에게 하는 말이 아니라 주로 혼잣말인 '비스밀라'는 우리말로 곧바로 옮길만한 적당한 표현은 없지만 허락되는(신이 허락하는) 모든 행위를 하기 전에 하는 말로 감사, 안전에의 바람, 겸손의 마음을 표현하는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합니다. 직역하면 '신의 이름으로'라는 뜻이라네요. 모로코는 인구의 90% 이..

    2016.04.03
  • 숯불에 정어리를 구웠다

    메디나 생선 파는 골목에서 정어리 1kg 을 구입했습니다. 12디르함, 우리 돈으로 약 1,500원 정도. 메디나에서 숯도 1kg(7디르함, 약 900원) 구입했고요, 오늘 저녁식사는 정어리 구이입니다! 물고기를 먹기만 했지 직접 손질해본 적은 처음이네요. 손질이라기엔 민망하게도, 시장에서 아저씨가 이미 머리랑 내장을 떼고 주신 걸 살살 씻으면서 비늘 벗긴 수준이지만요. 정어리랑 눈을 마주치지 않아도 된다는 게 가장 다행입니다 ㅎㅎ 내 인생에서 정어리와 관련된 기억이라곤(적어도, 기억에 남아 있는 기억이라곤), 다음과 같은 것들. 1. 정어리 페이스트 스웨덴에 사는 사촌이 한국 놀러올 때 가져온 빵에 발라먹는 치약 같이 생긴 정어리 페이스트. 당시엔 특유의 그 비린 맛에 먹지 못하고 우리집 냉장고에 몇 ..

    2015.12.16
이전
1 2
다음
티스토리
© 2018 TISTORY. All rights reserved.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