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 나는 세계일주로 경제를 배웠다-코너 우드먼

2014. 1. 30. 00:26잔상들 (책,영화,전시 등)

관심사 중 하나. 

죽을 수도 있는 길을 지나 물건을 사고 팔며 교역했던 사람들의 이야기. 


21세기에는 더이상 없을 것 같지만 

사실 지금도 정찰가 시스템으로 돌아가는 시장이 전세계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쥐똥만큼일지도 모른다. 


애널리스트였던 코너 우드먼의 6개월 동안의 여행은 

사고 파는 사람들이 마주 앉아 긴장과 믿음과 객기와 사기를 버무려 

행운을 첨가해 가격을 결정하는 시장으로의 여행이다. 

자신의 인맥을 총동원하여 낯선 곳에서 잘 알지도 못하는 물건을 거래하는 방식으로도 

돈 벌기가 가능한지 실험하는 여행이다. 


죽을 수도 있는 길을 지나 생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장사를 하며 

가진 것을 주고 받는 이야기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