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하] day 4~5. 화성에 다녀왔다. 와디럼
지구같지 않다, 화성같다, 을 찍은 곳! 와디럼을 가기 전 가장 많이 접할 수 있는 수식은 이런거였다. 과연 와디럼은 붉은 사암과 화강암이 오랜 시간동안 바람에 빚어져 완성된 화성같은 척박한 곳이었다. 하지만 그게 전부가 아니다! 사람들이 오랜 시간동안 이곳을 지나쳐가며 많은 흔적을 남긴 곳, 지금도 사막과 어우러져 살고 있는 사람들이 자연에 적응해 살아가는 삶을 보여주는 곳이 와디럼이었다. 그리고 화성같은 풍경 속에 나무와 동물들도 사람들과 함께 살고 있다. 이 모든 것을 보려면 베두인 사람들이 운영하는 투어에 참가해야 한다. 와디럼 내부는 보호지구라 일반 차량이 못 들어가는데다 들어간다 하더라도 오프로드이고 길을 모르니 허사! 투어를 미리 예약하거나 와디럼 보호지구 입구에서 개인투어든 모집이든 요청하..
2019.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