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캄보디아 쉐프의 자존심, 앙코르팜 (레스토랑, 시엠립)
씨엠립에 처음 갔을 때, 그 중에서도 여행자들의 거리 혹은 외국인 거리라고 불리는 Pub st. 에 갔을 때 느낌은 "카오산 로드보다 훨씬 좋다!" 였다. 카오산 로드의 편리함은 있으면서 번잡함은 덜한, 캄보디아 사람들은 사먹기 힘든 물가의 레스토랑과 찻집, 가게들 뿐이지만 싸짜(올드마켓)가 동네의 정체성을 지켜주고 있는, 지역민과 외국인이 협력해서 만든 공정무역 가게들, 사회에 환원하는 레스토랑이 곳곳에 자리한 그런 곳. 캄보디아 사람들도 약속의 장소로 애용하는 싸짜 근처 블루펌프킨 옆에는 흰 색 간판의 가 있다. 앙코르야자나무 식당. 위치도 좋고 넓어서 항상 나를 위한 빈자리가 있고, 특히 코코넛쉐이크가 맛있는 이곳은 씨엠립에 가면 항상 한 두번씩은 들르게 되는 레스토랑이다. 맛도 괜찮고 해서 여행자..
2012.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