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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상들 (책,영화,전시 등)(23)

  • 피카소 전시회, <한국에서의 학살>

    피카소 를 정말 좋아합니다. 마드리드에 갈 때마다 레이나소피아미술관에 만 보러 가기도 해요. 저녁 7시가 지나면 레이나소피아미술관은 무료 관람 티켓을 나눠주는데 이 덕에 게르니카만 열번 넘게 볼 수 있었지요. 티켓을 받으면 바로 206호(2020년 2월에는 206호였는데 지금은 어떨런지 모르겠지만)로 걸어가 거대한 흑백 그림 게르니카 앞에서 십분이고 이십분이고 그림을 봤어요. 스페인 북부 작은 마을 게르니카에 장이 서던 날, 프랑코는 무기 성능을 실험하고팠던 나치에 하늘을 열어주었고 게르니카는 그렇게 폐허가 되었습니다. 피카소는 특유의 다각적 시점으로 그날의 공포와 참상을 흑백으로 그렸고 프랑코 독재 치하의 자유가 없는 스페인으로 본인도 작품도 돌아가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작품 는 피카소도 프랑코도 ..

    2021.05.20
  • 14-5. 체르노빌의 봄 -엠마누엘 르파주

    체르노빌 사건이 있은지 22년이 되던 2008년 엠마누엘 르파주는 문화예술인들이 목소리를 내고 행동하는 집단, 그래서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는 데생악퇴르 활동을 함께 하는 예술인 동료들과 체르노빌을 찾는다. 체르노빌이 사건이 터졌을 때 난 5살. 전혀 동시대의 일로 받아들일만한 시기는 아니었고 2011년 후쿠시마 사건이 터지고 나서 다시 한 번 거론되기 시작했을 때 비로소 체르노빌을 좀 더 들여다보게 되었던 것 같다. 방사능 자체가 눈에 보이지 않는 재앙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끔찍함은 고스란히 보였다. 체르노빌의 봄. 에서도 그런 말이 나온다. 방사능이 보이지 않는다고 하는데, 웅덩이가 형광색으로 빛난다고.. 22년의 세월이 흐른 후 체르노빌은 고오염 지역은 허가를 받고 들어가야 하고, 그것을 지..

    2014.03.02
  • 14-4. 굿모닝 버마 -기 들릴

    국경 없는 의사회 소속인 부인을 따라 버마에 1년 거주하게 된 만화가 기 들릴이 쓰고 그린 버마 1년 거주기. 예~전에 이 작가가 쓴 을 봤다는 걸 를 읽으면서 기억해 냈다. 버마에 파견된 NGO 소속 활동가의 가족이라는 포지션에서 너무 외부인의 시선 (: 파견 NGO 관계자나 외국인, 특히 서양인!) 도 아니고 그렇다고 너무 친근한 시선 ( : 친절하고 착한 사람들만 사는 아시아의 잘 안 알려진 아름다운 나라라는) 도 아니어서 좋았다. 기 들릴은 외에도

    2014.02.25
  • 14-3. 국제개발협력입문 -한국해외원조단체협의회

    아시아 지역 여행 프로그램 개발을 하다보니 자연스레 국제개발과 연관되는 지점도 있고 해서 추천받은 책. 나처럼 국제개발 관련 초보자가 교과서로 보기에 딱 좋은 책. 참고자료로 제시하는 자료들도 논문, 책, 웹사이트, TV 방송 등 다양해서 따로 정리해 둘까 하다가 소장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된 책. 생각해볼 것. -내부적으로는 정치적, 사회적으로 불평등한 나라를 여행한다는 것. 이것이 부패한 정부를 살찌우는 결과를 낳을수도 있다는 것.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목표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다른 입장에서는 같은 이야기가 아닐 수 있다는 점. -지속가능한 여행 역시 기획자의 입장과 진행하는 현지의 입장이 다를 수 있다.

    2014.02.12
  • 14-2. 연애소설 읽는 노인 -루이스 세풀베다

    *표지 다양한 버전 노인은 소설을 읽는다. 자신이 가보지 않은 곳, 해보지 않은 사랑을 한 글자, 한 글자 소중하게 접하고는 자기 식대로 받아들인다. 우리가 보기에 노인의 해석과 이해는 재미를 주고, 순수하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가령, 어릴적 봤던 솜털 같은 산봉우리의 눈을 기억하는 노인에게 소설 속에서 눈을 밟는 주인공들은 파렴치한이라고 느끼는 것 같은. 노인은 자신이 모르는 세계에 대해 자기의 경험과 지식을 총동원해 이해를 해 가며 소설을 읽는다. 문명과 야만 우리가 이 둘을 분류할 능력이 있거나 자격이 된다 생각하는 것 자체가 오만일지도 모른다. 문명의 완장을 찬 증기통은 저급하고 야만적인 인물의 표본이다. 그가 하는 일 모두가 쓰잘데기 없거나 위험하거나 야비하고 따라서 야만적이다. 야만의 기억을..

    2014.02.10
  • 14-1. 나는 세계일주로 경제를 배웠다-코너 우드먼

    관심사 중 하나. 죽을 수도 있는 길을 지나 물건을 사고 팔며 교역했던 사람들의 이야기. 21세기에는 더이상 없을 것 같지만 사실 지금도 정찰가 시스템으로 돌아가는 시장이 전세계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쥐똥만큼일지도 모른다. 애널리스트였던 코너 우드먼의 6개월 동안의 여행은 사고 파는 사람들이 마주 앉아 긴장과 믿음과 객기와 사기를 버무려 행운을 첨가해 가격을 결정하는 시장으로의 여행이다. 자신의 인맥을 총동원하여 낯선 곳에서 잘 알지도 못하는 물건을 거래하는 방식으로도 돈 벌기가 가능한지 실험하는 여행이다. 죽을 수도 있는 길을 지나 생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장사를 하며 가진 것을 주고 받는 이야기는 아니다.

    201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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